128억여원 들여 배수문 증설 등 정비 완료

예산군이 지난 2008년부터 5년에 걸쳐 1276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착수한 예예산읍 산겅천 정비공사 전 후 (오른쪽)모습산읍 산성리 산성재해위험지구 정비공사를 지난달 말 마무리했다.

산성천은 지난 20059월 추석 전날 내린 집중호우(356)로 범람하면서 서오아파트 상가와 역전시장 등 주택 135동의 침수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군은 이 지역의 근본적인 재난 해결을 위해 20063월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재해 위험지구로 지정받아 2007년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치고 2008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완공을 보게된 것.

산성천 정비는 총연장 2.185km 구간에 낙차공 7개소, 교량 5개소,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친수시설 등을 설치했으며 산성배수펌프장의 배수문 2개를 증설해 집중호우에 완벽히 대비했다.

또 군민 휴식공간인 무한천 둔치공원과 연계해 주교리 회전교차로부터 연장 620m 2.5m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설치하는 한편 서오아파트 입구부터 무한천 둔치공원까지 180m의 산책로를 만들었다.

그리고 야간에 둔치공원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예산천과 산성천의 산책로에 보안등을 설치했다.

최승우 예산군수는 산성재해위험지구 정비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의 폭우와 태풍 등의 재해피해 예방은 물론,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많은 이용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산/이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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