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민회 가족의 화합과 농어촌 리더로서의 역할 증대를 도모하는 자리인 2012 충남농민전진대회가 9~10일 공주시 백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사)전국농민회 총연맹 충남도연맹이 주최하고 (사)전국농민회 총연맹 공주농민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충남도 농민회원과 가족, 농축산 관련 기업체, 초청인사 등 2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업 환경 변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공유하고 앞날의 발전을 다짐하는 한마당 잔치로 펼쳐졌다.

주요 행사로는 9일 오후 6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일에는 태화산한울림의 풍물놀이, 개회식, 민요와 가수공연 등의 문화행사와 줄달리기 경기 등의 체육행사, 회원간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이준원 공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농업이 시장개방 압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농업은 국가발전의 기초산업이자 생명산업이기에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창의와 도전 정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전한 행사를 위해 공주시는 행사 추진단을 구성해 행사 운영·교통시설 지원 등 공주 사이버 시민가입과 58회 백제문화제 홍보부스 운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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