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 전국실업단 대항 대회

논산시 직장체육팀(단장 황명선)이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강원도육상경기연맹과 태백시체육회가 주관하는 24회 전국실업단 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모두 63개팀 397여명의 실업육상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전국실업단 대항 최고 대회다.

논산시 직장체육팀의 종합우승은 지난해 종합 3위에 이어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논산시 직장체육팀은 육상경기연맹 주최 대회만 참가하였으나 선수들에게 다양한 대회참가와 우수한 실업선수들과의 기량대결, 대회참가 경험확보를 위해 2011년 실업연맹에 가입했다.

논산시 직장체육팀은 지난 2008년 1월 1일 창단한 이래 이두연 육상감독이 선수를 지도하고 있으며, 단거리·허들 및 멀리뛰기·높이뛰기 등 트랙선수와 원반·포환·해머 등 필드선수 포함 총 9명의 여자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세영 선수가 400m에서 1위, 이선영 선수가 200m에서 2위, 김란희 선수가 투포환에서 3위의 개인성적을 달성하였고, 선수 4명이 1조로 이루는 400m계주과 1600m계주 에서도 각각 2위를 차지하는 등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

이번 대회에서 이두연 감독은 우수 지도자로 인정받아 지도자상을 차지했다.

황명선 단장은 “오는 10월 11~17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둬 충남도와 논산시의 영예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논산/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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