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 실업단 대항 육상경기대회 출전
박정숙 선수 5000m 1위차지

 옥천군청 소속 육상선수들이 ‘24회 전국실업단 대항 육상경기대회’ 여자 5000m에서 1위, 개인별 상위 입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8~9일 강원도 태백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5000m 여자부 경기에 출전한 박정숙(33)선수가 17분25초로 1위를 차지했다.

또 1500m 남자부 경기에 출전한 김준수(23)선수가 2위, 3000m 장애물 남자부 경기에 출전한 한상민(25)선수 3위, 6000m 계주에서 2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5000m 여자부에서 우승한 박정숙 선수는 키 167cm의 날렵한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로 좋은 경기를 펼쳐 매번 기쁜 소식을 안겨주고 있다. 박정숙 선수는 2012년 1월에 옥천군청에 입단했다.

손문규 코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훈련에 열정을 쏟고 있다”며 “몸 관리 잘 하고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운동한다면 선수들 모두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손동균>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