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환 시장, 긴급 기자회견… 기시지줄다리기배드민턴 등 교류 않기로
이철환(사진) 당진시장은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관련된 일본의 망언 영사관에 벽돌투척 등 일련의 사건을 보면서 국가 외교가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력은 무의미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이 광복절에 밝힌 과거사 정리 위안부 문제 등에 관련 양국 차원의 정도를 넘어 여성 인권 문제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바른 역사에 반하는 행위라며 일본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말했다.
이에 시는 오는 25일에 일본 다이센시에서 펼쳐지는 ‘86회 오마가리 불꽃 축제’에 시 관계자가 참석키로 했으나 전면 취소하고 일본 다이센시에 국제교류를 일시 중단한다는 통보를 할 계획이다.
시의 국제 교류는 중국 미국 일본 등 모두 7개 단체와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아키타현 다이센시와 2007년부터 국제우호친선교류를 맺고 9차례에 걸쳐 상호방문 교류했으며 최근에도 배드민턴 팀의 방문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당진/홍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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