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주변 농촌지역의 거점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주덕 소도읍 육성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도심환경정비 및 공원·주차장 조성, 문화복지센터 건립 등 기반시설 확충 등의 사업내용 중 도심미관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배전·통신선로지중화사업을 이달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으로 시는 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충북강원개발지사 및 SK브로드밴드(대표 통신사업자) 등과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체결을 마쳤다.
이번 사업에는 배전선로 25억원, 통신선로 11억원 등 모두 3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이중 충주시 부담금은 사업의 50%18억원이다.
사업구간은 주덕역~능촌교, 주덕삼거리~신대교, 주덕시장 일원으로 총연장 1.82km로 배전선로는 한전 충북강원개발지사에서, 통신선로는 SK브로드밴드에서 사업을 시행해 오는 10월까지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차도 및 보도 등 도로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며, 공원·주차장 조성사업 등에 대해서도 용지보상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소도읍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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