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길 여행’이 18일 경기도 남양주시 광릉과 국립광릉수목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길여행에는 13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조선7대왕 세조와 정희왕후를 모신 광릉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들은 후 영혼까지 치유하는 국내 최고의 수목원 광릉숲에서 삼림욕을 즐기는 등 건강한 주말을 만끽했다.
이 숲은 1468년 세조가 자신의 능이 들어 설 자리를 능림으로 정한 뒤 그때부터 엄격하게 관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국내 임학과 산림생물종 연구의 산실로 지난해에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동양일보 길 여행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실시하며 참가신청은 동양일보 문화기획단(☏043-211-0001~2)이나 다음 카페(cafe.daum.net/dyway)를 통해 하면 된다.
9월 길여행은 충남 태안 천리포 수목원으로 떠난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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