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수는 전국 제1의 축산군인 홍성군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양적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향상을 꾀하며 미래지향적인 축산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함으로써 축산산업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에 공로가 컸던 점이 인정된 것이다.

특히 취임 직후부터, 3개 브랜드로 나뉘어져 있던 지역의 한우브랜드를 「홍성한우」로 통합하고, 브랜드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육가공센터 준공, TMR 사료공장 추진, 축산물판매장 추진 등으로 생산과 가공, 유통, 판매가 한 곳에서 가능한 일원적인 체계 구축을 통한 축산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이를 토대로 지난 4월에는 ‘홍성한우’브랜드가 한우부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홍성군을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단지를 가진 ‘축산군’에서, 전국 최고 품질의 한우브랜드를 갖고 있는 축산군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성공했다.

이 밖에 1차 산업에 머물러 있던 축산업을 부가가치 높은 2·3차 산업으로의 발전을 유도하고자 홍성생햄 ‘벨라몽’의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가열 햄 생산·판매에 있어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축산으로 인한 환경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가축분뇨 자원화사업을 추진해 지역 축산업이 친환경 자연순환농업의 한 고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 군수는 “군민들의 성원과 협조 덕분에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홍성/박창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