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100억원 투입… 어린이보호구역 보도정비 등 추진

홍성군이 교통약자인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타 지자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군은 올해 100억원을 투입해 민선 5기 출범 후 충남도 최초로 추진한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한 도로환경 개선에 보행자 중심의 환경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들어서만 중앙부처를 10여 차례 방문하는 등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주력한 결과, 대교교차로 개선사업 등 국가사업 5개 사업에 사업비 97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내 최초로 추진하는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홍성읍 내법리(홍여고~현광아파트), 은하면 대천리(읍사무소 소재지), 결성면 읍내리(홍성공고~결성농요박물관), 구항면 오봉리(면사무소 소재지) 4개 지구에 5.2km의 도로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이와 함께 4억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내 보도정비, 보호구역 표지판, 가드레일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정비 등 운전자들로 하여금 어린이 들을 보호하기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도 추진 중이다.

군은 2013년도 보행환경개선사업비 33억원, 교통안전개선사업비로 45억원, 국가 중장기 사업으로 961억원의 사업비 확보를 위해 충청남도와 중앙부처 방문 등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군내 국도나 지방도에 대해서도 각종 국가 중기계획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중앙부처 등 관계 기관 측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부각시키는 등 지속적인 사업비 확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홍성/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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