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저소득층에 현대식 리모델링

 현대제철 임직원 30여명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빈곤층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해 31가구를 선정해 7~8월에 구슬땀을 흘리며 집중적으로 희망의 집수리에 나섰다.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임직원과 회사가 공동으로 매칭그랜트 기금을 마련하는 지정기부사업으로 현대제철의 공장이 위치한 사업장 인근 한 부모 가정,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 세대를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해주고 있다.

또 현대제철 직원 가족 주부들로 구성된 50여명의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를 선발해 매달 에너지 효율 점검 에너지 절약 생활 습관을 점검해주고 있다.

2009년에는 40~50년이 지난 32세대 농가주택을 현대식으로 개조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으며 지난해부터 주거 환경뿐만 아니라 주택에너지 효율을 높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희망의 집수리와 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함께 벌리고 있다.

특히 기업의 장기적인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해 지역주민의 주거 환경 개선을 넘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추진 기존의 집수리 사업과 차별화하고 있다. <당진/홍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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