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별곡 등 문화공연
마늘 시장 인기

  단양의 대표적 저잣거리인 단양구경시장이 단양관광의 주요 포인트로 떠오르고있다.
단양구경시장은 단양에서 재래시장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부지 14034에 점포면적 5858, 점포수 120, 노점 40여 곳 등이며, 종사자 수 300여명이다. 2000년대 들어 군 행정의 지원으로 시장건물 개축, 화장실 개보수, 아케이드와 주차장 설치 등 현대화 사업이 이뤄져 지난해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으로 단양전통시장을 단양구경시장으로 개명했다.
올해로 문화관광형 2차년도 사업을 추진하는 구경시장은 전통창조와 각종 인위적 사업에 힘입어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구경시장은 주말이면 각종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지역의 문화단체가 지역 역사인물을 소재로 해 만든 청산별곡공연을 비롯해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뻔뻔 한마당, 웰빙 축제, 한마음 축제 등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구경시장 내의 단양마늘 시장은 이미 전국에 널리 알려진 단양마늘의 인기를 대변하듯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마늘을 넣어 만든 단양 흑마늘 닭강정, 마늘순대와 마늘만두 등 마늘 요리는 구경시장만의 개성을 자랑한다.
단양팔경과 함께 단양관광의 중심으로부상하고 있는 구경시장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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