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제조업 육성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제조업 육성을 통한 대전경제 파이 키우기에 중점을 두고 종합대책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계획안은 뿌리산업 육성 기존사업 내실화 제조업 역량강화 산업용지 확보 등 4개 분야 17개 세부과제로 되어 있다.
시는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 산업단지 입주에 어려움을 겪어 온 도장·도금 등의 입주제한을 완화할 계획이다.
낡은 대전산업단지와 그 주변의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재생사업추진 과정에서 강제로 이전해야 하는 기업들에 대한 대책도 포함된다.
기존에 지원하던 창업, 정책자금, 연구개발(R&D) 및 기술사업화, 제조업 인력확보, 판로, ··연 협력사업도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제조업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산업진흥센터를 설치하고, 중견 스타기업을 육성하는 등 6개 과제를 마련해 실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차별 유치기업 수요에 대비한 산업용지 공급계획도 포함됐다.
시는 2014년까지 동구 하소동 일원 311529를 일반산업단지로 조성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4개 지구에 888규모의 산업용지를 개발해 내년 말부터 2017년까지 첨단기업에 분양할 계획이다. <대전/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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