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동에서 28개동

청주시가 각종 민원서류를 한 번에 발급 받을 수 있는 ‘통합민원창구’ 운영을 확대한다.

시는 민원행정서비스 품질제고와 주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 9개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던 통합민원창구를 올해부터 오근장동과 강서2동을 제외한 28개 동 주민센터로 확대했다.

‘통합민원창구’는 단위업무별로 취급하던 민원업무를 하나의 창구에서 일괄 처리하는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이다.

민원인이 여러 종류의 민원서류를 발급 받으려면 기존에는 업무별로 창구가 나눠져 있어 담당창구를 옮겨 다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통합 민원창구를 이용하면 등․초본, 인감, 가족관계등록부, 지방세증명, 건축물․토지대장, 전입신고 등 다양한 민원업무를 한 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다.

자치행정과 민원담당은 “통합민원창구 운영에 필요한 순번대기시스템 등 설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해 본 결과 민원대기시간이 줄어들었고 한곳에서 원하는 민원을 볼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이 좋다”며 “지속적으로 민원인 편의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진로>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