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지역에서 생산되는 ''명품청양고춧값''이 지난해보다 1만원 오른다.

청양군은 9월 열리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서 판매할 명품청양고추 가격을 지난해보다 1만원씩 올려 받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명품청양 마른고추는 3㎏ 1포대에 아주매운맛은 10만5천원, 약간매운맛과 보통맛은 10만원, 명품청양 고춧가루는 kg당 아주매운맛은 5만5천원, 약간매운맛과 보통맛은 5만3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봄 가뭄 등의 영향으로 작황이 평년보다 부진한 데다 청양과 인근 지역 현재 거래가격 등을 반영해 정한 것이다.

명품청양고추는 6차별화(무 제초제, 세척, 태양 저온건조, 공동선별, 품질보증, 리콜제) 과정의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되는 고품질 고추다.

청양고추구기자축제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며, 구매문의는 농업지원과(041-940-2305, 4989)로 하면 된다.<청양/박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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