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원을 만들기 위해 충북경찰이 앞장선다.

충북지방경찰청(청장 구은수)은 공원에서 이뤄지는 주취자들의 행패·소란, 청소년 음주·흡연·학교폭력 등 비행행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한공원만들기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경찰은 방범시설·주변환경 ·우범성을 고려, 충북도내 둘레길 13곳, 산책로 22곳, 공원 253곳,  유명계곡 등 관광지 18곳 등에 대해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정밀방범 진단을 실시했고, 공원 등 12개소를 범죄취약지로 선정했다. 취약지로 선정된 공원에 대해서는 경찰인력을 동언,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원전담자율방범대를 편성, 운영해 41개 단체를 53개소에 배치하는 등 가시적인 순찰활동으로 공원 범죄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또 CC(폐쇄회로)TV, 가로등을 추가 설치하는 등 방범시설 정비 및 가로수치기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단체와 지속적인 합동단속으로 공원정화에 앞장서 시민들이 맘 놓고 쉴 수 있는 공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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