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개학을 앞두고 한방엑스포공원 야외 수영장과 분수를 즐기기 위한 어린이 동반 가족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주말을 맞아 엑스포공원 약초판매장 앞 광장에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더위를 피해 대거 몰리고 있어 공원 측에서는 기존 주말에만 가동하던 분수를 평일에도 오전 11~오후 7시 가동해 공원을 방문하는 이들이 시원함을 만끽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한방엑스포공원이 새로운 피서지로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엑스포공원으로 나들이를 나오는 발길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원주변에는 8월 초부터 간이 물놀이 시설인 수영장이 들어서 더위를 피해 이곳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약초판매장에서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컵이나 접시 등 백도자기에 채색해 만드는 도자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작은 허브 화분 구입과 시원한 팥빙수도 맛볼 수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당초 계획을 연기해 오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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