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구성원 모두가 60세 이상인 은빛누리브라스밴드(단장 박호)가 21일 증평읍 장뜰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서 이 밴드는 추억의 소야곡, 뱃노래, 뿐이고 등 친숙한 대중가요 30여곡을 선보여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밴드는 연주회장에 노인 복지향상을 위한 모금함을 설치하고 공연을 통해 모금된 전액을 노인복지관에 기탁했다.

증평지역 노인들로 구성된 은빛누리브라스밴드는 지난 2009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됐으며 각종 지역행사에서 활발한 연주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증평/한종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