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수확기철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운영

 

 

청양군은 최근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최소화 대책으로 8월 20일부터 11월 07일까지 80일간 ‘수확기철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청양군 일원(시가지, 인가, 축사, 칠갑산도립 공원 제외)에서 멧돼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 꿩, 오리류 등 총 6종의 유해야생동물을 대상으로 포획활동을 펼치게 된다.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거나 직접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는 청양군 환경보호과(940-2235, 2236), 읍·면사무소, 피해방지단에 유선으로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즉시 출동, 신속한 포획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가의 신고이외에도 유해야생동물의 출몰이 잦은 지역에 주기적으로 출동하여 농작물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관계자에 의하면 “청양군은 현재 수확기철 피해방지단 이외에도 유해조수구제단,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 피해보상제도를 통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청양/박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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