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삽교~덕산 광역상수도 송수관 연결공사 막바지

예산군이 지역민의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삽교~덕산간 광역상수도 송수관 연결사업이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 송수관 연결사업은 지난 2010년 덕산지역 주민의 상수원으로 이용했던 옥계저수지가 수온상승으로 녹조와 악취가 발생함에 따라 심각한 수질문제를 해결키 위해 군이 중앙부처 방문으로 국도비를 확보하면서 지난해 3월 착공됐다.

이 사업은 삽교읍 삽교리에 위치한 보령댐 광역상수도 공급라인에서 덕산면 옥계리의 덕산배수지까지 총연장 7.9km 구간에 송수관을 매설하고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하는 공사로 국비와 군비 등 모두 285000만원이 투입됐다.

현재 공정은 80%의 순조로운 진도를 보이면서 오는 10월말 준공예정으로 있어, 이 지역 주민과 수용가 4200여세대들은 보령 댐에서 연결된 광역상수도를 직접 공급받게 된다.

이처럼 안정적인 식수공급과 수질문제 해결로 덕산온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관광예산의 이미지가 한층 더 부각될 전망이다.

박중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광역 상수도를 직접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식수공급과 수질문제 해결로 1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예산/이종선>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