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현달영씨, 고품질 상추재배 등 기능성 품목 개발 눈길

청양군 청남 천내리 현달영씨가 꽃상추 출하를 끝내고 시설하우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요즘 충남 청양군 청남면 천내리 현달영(60)씨 농장에서는 여름 상추 수확으로 한창이다.

현달영씨는 수년 전부터 상추재배에 전념해 연 8000만원 이상의 적잖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는 시설하우스 8동 재배면적 5000규모의 농장에서 신선한 상추를 매일 30상자(25000/4k포장)를 출하하고 있다.

최근 2개월간 1차 수확을 끝냈고 현재 2차 본격 출하를 하고 있다.

현달영 씨는 상추재배에 이어 겨자 등 기능성 쌈채소로 품목을 다양화함으로써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소비자의 입맛과 건강을 책임지고 소득도 올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즐거운 농업을 만드는 것이 소망이라고 한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에서는 비교적 가격이 높은 고온기의 친환경 쌈채소 생산을 위해 기온강하시설 및 자동점적 관수관비시설을 투입해 여름철 기온강하시설로 고온기에도 품질이 우수한 상추재배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 생력화 개선으로 자동관수관비시설을 지원하여 작업능률이 한층 향상되고 노동시간도 절약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 청정쌈채소 재배농가 확대와 아울러 틈새시장 공략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아낌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청양/박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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