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무료진료·건강상담 등 주민에 호응”

당진시 보건소는 지난달 3일 한방장수 건강마을 4곳과 지역 한의원 간에 맺은 자매결연이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자매결연을 맺은 후 상록수 한의원(원장 최영문)은 지난 2일 한방장수마을(신평면 한정리)를 방문 주민 35명에게 무료 한방진료를 했으며, 서울동의보감한의원(원장 구재용)은 한방장수마을(송악읍 고대2)를 방문 주민 25명에게 무료 진료을 해줬다.

또 최대성한의원(원장 최대성)은 지난 18일 한방장수마을(송악읍 본당리)를 방문, 주민 35명에게 무료 진료를 했으며 김한준한의원(원장 김한준)은 지난 20일 한방장수마을(순성면 백석리)를 방문, 주민 40명에게 침 등을 이용한 의료 봉사를 했다.

특히 최대성한의원 원장은 주민들에게 봉침을 이용한 진료로 평소 봉침을 접할 수 없었던 본당리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4곳 한의원 원장들은 한달에 한번 마을을 방문해 무료 진료, 건강 상담으로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민·관의 협력체계 구축해 점차 전 지역을 한방장수 건강마을로 선정해 건강한 시민들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진/홍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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