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공원, 오감만족 주제관 체험

아산 생태곤충원이 다음달 1일 아산환경과학공원에 개관한다. 아산 생태곤충원은 27일 개관 및 오픈 기념 반딧불이 축제를 준공식과 함께 가졌다.

아산시 배미동 아산 환경과학공원에 총 사업비 14억원을 투입 1654㎡에 개관한 생태곤충원은 다양한 식물과 40여종의 살아있는 곤충이 전시돼 직접 만져볼수 있는 생태체험장으로 조성됐다.

아산근린타워 1층 유리온실에 개관한 생태곤충원은 수서곤충관과 토양 곤충관등 오감만족 테마별 5개의 주제관이 들어서고, 곤충체엄관은 누에고치 실뽑기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오감만족 테마 주제관중 수서곤충관(시각)에는 꽃과 식물, 나비, 수서 곤충 서식처와 수변식물을 관찰 할 수 있다.

토양곤충관(촉각)은 타란 튤라 8종과 전갈 2종, 미어켓 등 15종 곤충들을 직접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다.

향기식물관(후각)은 향이 좋은 허브식물을 심었고, 종합곤충관(청각)은 귀뚜라미와 벌 등 소리를 내는 곤충인 사슴벌레 3종과 벌 2종, 하늘소 2종 등이 전시된다.

곤충먹이식물관(미각)은 나비가 좋아하는 꽃 종류 식물과 애벌레 관찰대를 전시하고, 반딧불이의 생애와 불빛을 도심지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생태곤충원이 들어선 그린타워 전망대는 소각장 굴뚝(150m)을 이용해 만든 시설로 전망대 2층엔 레스토랑을 오픈해 아산야경을 볼 수 있다.

아산생태곤충원 오픈 기념 ‘반딧불이 축제’의 전야제는 31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환경과학공원 주광장에서 2012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오감만족’이 진행된다. <아산/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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