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출하 시작… 당도 높고 황산화물질 다량 함유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010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하는 탑멜론 중앙단지로 선정된 논산수출멜론연구회(대표 이성구) 25농가에서 24일부터 전국 최고 품질 멜론을 본격 출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멜론 생산규모는 8ha에 250t으로 외관, 무게 등 엄격한 품질 기준과 비파괴당도선별기를 통과한 멜론에 한해서 2차 선별과정을 거쳐 탑멜론 스티커를 부착해 출하한다.

㈜동부팜을 경유해 대형유통점인 홈플러스 등으로 전량 출하된다.

탑멜론 스티커가 부착된 멜론은 일반멜론보다 20% 높은 가격으로 유통될 전망이다.

특히 논산 탑멜론은 일반 멜론과 달리 과실속이 적황색으로 항산화물질로 알려진 메타카로틴 함량이 풍부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당도 확인, 예상 수확시기 지정 등 탑멜론 생산비율 향상을 위한 현장기술지도와 엄격한 품질관리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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