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중원대 수영부가 23~27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MBC배 전국수영대회에 출전해 금 3개 등 모두 14개의 메달을 획득, 대학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임선우(레저스포츠학과 1)는 개인혼영 200m400m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인홍(레저스포츠학과 2)은 자유형 400m, 이남식(레저스포츠학과 2)은 자유형 1500m, 박성재(레저스포츠학과 2)는 배영 2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건민(레저스포츠학과 2)은 배영과 접영 200m에서 은메달, 이은혁(레저스포츠학과 1)은 평영 200m100m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단체경기인 계영종목에서도 중원대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가져왔다.
지난 대회 종합 3위를 거둔 중원대 수영부는 런던올림픽 국가대표가 모두 참가한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수영 신흥 강호로 성장하는 등 2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대학들로부터 견제를 받고 있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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