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의 대표 농산물 햇사레 복숭아가 해외 수출 길에 올랐다.

음성복숭아 수출작목반(회장 박민호)29일 햇사레 복숭아인 천중도 160상자(1.8kg)와 백도 80상자(4.5kg)를 인도네시아로 올해 첫 수출 한다.

회원 24명이 24ha에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는 음성복숭아 수출작목반은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전 회원농가가 GAP 인증을 받았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의 현장지도로 복숭아 심식나방 예찰과 방제를 위한 트랩설치, 유인제 교체, 방제지도 등 안전 과일 생산에 주력해 왔다.

수출길에 오른 천중도와 백도는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어 음성지역의 대표적인 품종이다.

박민호 대표는 다음 달 말에는 엘바트 품종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는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으로 7t의 복숭아를 수출하기도 했다. 음성 햇사레 복숭아는 국가브랜드대상 농·식품브랜드 복숭아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브랜드 파워로 전국 명품 농산물로 자리 잡았다.

<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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