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전달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증평군 희망복지지원단의 활발한 활동이 눈길을 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읍·면사무소의 충실한 상담을 거친 저소득 주민에게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각종 자원과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 또 일시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원을 받은 주민들에 대한 사후관리를 실시해 지원을 호응을 얻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적십자, 기업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자원봉사센터, 종교단체, 공무원노조, 복지관 등 유관기관을 복지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정부의 복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 150여 가구와 연계했다. 특히 상담예약제를 도입해 생활이 어려운 주민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정확한 상담 후 주민이 이용 가능한 복지제도와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주민 김모씨는 갑작스런 실직으로 생계가 막막했는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구호품을 지원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앞으로 더 열심히 생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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