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5대 전통시장이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 군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문화공연을 펼친다.
문화예술단체인 아랑극단과 위탁 협약해 추진하는 이번 문화공연은 5일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 살거리가 있는 특색 있는 장터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6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음성의 전통시장은 인정이 넘치는 만남의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다음달 18일 대소면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관람객 노래자랑, 품바 공연, ·특산품 반짝 세일, 음성군 홍보 돌발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내 5대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공연하게 된다.
최인식 공업경제과장은 역사적 전통성과 경제적 교류가 활발한 음성 전통 5일장에 문화공연을 통해 지역민뿐만 아니라 시장을 오가는 전국 각지 상인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서관석>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