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서장 김종근)28일 태풍 볼라벤이 휩쓸고 간 자리에 밤 늦게까지 안전조치에 전력을 다했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볼라벤의 영향으로 떨어져나간 지붕과 간판, 부러진 나무, 깨진 유리 등이 난무해 숨한번 돌릴 틈 없이 각종 71건의 피해복구에 진땀을 흘렸다.

이날 피해복구는 간판제거 22, 지붕처리 21, 나무제거 12, 기타 9, 창문조치 5, 하우스조치 2건의 순으로 장비 78대와 소방공무원 282, 의용소방대원 64명이 동원됐다.

예산소방서는 외근부서 직원뿐만 아니라 내근부서도 별도의 3개조 출동대를 편성·운영함으로써 많은 양의 피해처리요청에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피해복구에 응했다. <예산/이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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