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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본대지진 나면… 32만명 사망
서일본대지진 나면… 32만명 사망
  • 동양일보
  • 승인 2012.08.3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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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9.1·경제손실 40조∼50조엔
34m 쓰나미·하마오카원전 침수

일본 정부가 향후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서일본대지진(남해 해구 거대지진)의 규모는 최대 9.1, 희생자는 최악의 경우 32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진 예측과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중앙방재회의와 내각부 작업팀은 30일 서일본인 간사이(關西) 지역과 남해 해구에서 거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규모를 최대 9.1로 상정했다. 이는 지난해 3월 동일본대지진의 규모와 같다.

이 지진이 발생할 경우 진도 7 이상의 충격이 10개현 151개 시구초손(市區町村)에, 진도 6강(强) 이상의 충격이 21개 부현(府縣)에 미칠 것으로 예측됐다.

또 높이 20m 이상의 쓰나미가 예상되는 지역은 8개 도현(都縣)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쓰나미는 고치(高知)현 구로시오초(黑潮町)에서 최대 34m로 전망됐다.

일본 중부인 시즈오카(靜岡)현의 쓰루가(駿河)만에서 남부인 미야자키(宮崎)현에 이르기까지 태평양 연안에서 모두 피해가 발생하며, 대도시 가운데는 오사카시와 나고야시, 도쿄가 포함됐다.

최악의 경우 희생자는 쓰나미로 23만명, 건물 붕괴로 8만2000명, 화재 등으로 1만1000명 등 모두 32만3000명, 부상자는 62만3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시즈오카현의 하마오카 원전이 최대 19m의 쓰나미가 덮치면서 침수될 것으로 예상됐다.

경제적 손실은 직접 피해액이 40조∼50조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동일본대지진 당시의 직접 피해액(16조9000억엔)을 크게 상회한다.

전문가회의는 “규모 9급인 최악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지만 적절한 피난 대책을 마련할 경우 사망자는 최대 5분의 1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서일본대지진에 대비 국가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특별조치법 제정도 검토하기로 했다.

서일본대지진은 일본 태평양 쪽 중남부 연안의 지진대인 도카이(東海), 도난카이(東南海), 난카이(南海)지진이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을 상정한 것이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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