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과 농협군지부 직원들이 낙과 구매에 나섰다.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단양지역은 과수농가 72농가 19ha50t정도의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태풍으로 벼와 수수 등의 도복 피해도 발생 했으나 미미하고 대부분은 수확을 앞둔 과수에 집중됐다.
태풍이 완전히 물러간 지난달 31일 단양지역 군부대와 공무원, 농협군지부, 소백농협, 도담역 등 250여명이 피해농가로 달려가 낙과 줍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확된 낙과는 군청과 농협 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낙과 팔아주기 행사를 통해 소비됐다. 이날 판매된 낙과는 110상자 2200kg이다.
이외에도 농업단체협의회 이종현 회장은 사과즙 가공으로, 지역의 기업체는 사과즙 구매로 피해농가 돕기에 나서는 등 태풍피해 농가 돕기에 팔을 걷었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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