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2012년 지방재정공시를 공개한 결과, 2011년 살림규모와 재정자립도가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군 살림규모는 1944억원으로 2010년 1657억원보다 287억원(17.3%) 늘었으며 전체 예산규모에 대한 자체수입(지방교육세를 제외한 지방세+세외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도 32.1%로 전년 26.4%보다 5.7%P 높아졌다.

반면 전체 예산규모에 대한 자체수입과 자주재원(교부세+조정교부금+재정보전금)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5.4%로 전년 67.9%보다 2.5%P 낮아졌다. 또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45만1000원에서 38만6000원으로 6만5000원 줄었다.

군 관계자는 “의존재원 비중이 높은 편으로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지방채무 발행 억제 등 건전 재정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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