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지난 3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차 녹색성장 보고대회’에서 그동안 추진한 녹색성장 우수사례를 보고해 관심을 끌었다.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녹색성장 보고대회 최초로 지방에서 개최됐으며 김황식 국무총리, 국토해양부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 시·도지사, 기초 자치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선 홍성열 군수는 ‘녹색! 증평지대본(曾坪之大本), 성장!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주제로 △지역에 녹색 더하기 △온실가스 빼기 △5위1체형 녹색참여 곱하기 △녹색 함께 나누기 등 군이 그동안 추진했던 녹색성장 추진사례를 사칙연산형 방식으로 보고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이러한 녹색성장을 통해 △인구 증가 △지역경쟁력 향상 △충북도내 최저 온실가스 배출량 △가장 높은 자전거 분담률 △충북도내 녹색성장 인식도 최고 등 녹색성장의 직·간접적인 성과도 보고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홍 군수는 “군은 생생도시 선정, 그린시티 국무총리상 수상 등과 함께 각종 보고대회에 초청받아 우수사례를 발표할 만큼 녹색성장에 관한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녹색도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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