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3대 시장인 강경장을 중심으로 발달했던 논산 강경의 자료와 생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강경역사관이 4일 문을 열었다.

1913년 건립된 옛 한일은행 강경지점(등록문화재 제324호)에 들어선 강경역사관에는 강경지역 근대역사자료와 근대 농기계류, 밀짚모자 제조기, 홀치기 집기 등 지역 서민생활과 관련 깊은 각종 도구와 강경 역사와 생활문화를 살필 수 있는 자료사진이 전시됐다.

논산시와 논산문화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발전연구원 등의 후원으로 문을 열었으며, 전시물품은 강경역사문화연구원이 매입하거나 시민으로부터 기증받은 것들이다.<논산/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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