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US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지은희(26·캘러웨이)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을 앞두고 열린 자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은희는 5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장에서 열린 한화생명배 메이저 퀸스 채리티대회에서 2언더파 34타를 쳐 유소연(22·한화)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 대회에는 지은희를 비롯해 1998US여자오픈을 제패한 박세리(35·KDB금융그룹)와 올해 우승한 최나연(25·SK텔레콤) 등 메이저대회 챔피언 6명이 출전해 인코스인 밸리코스에서 9홀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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