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의회 부의장이 회기 중 공무원을 대동하고 국외연수에 나선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5일 보령시의회에 따르면 편삼범 부의장은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 일원으로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현 으로 선진지 주요정책 시찰 및 벤치마킹을 위해 출국했다.

견학에는 협의회 소속 의원 10명과 공무원 11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키나와 의회와 바다 포도 양식장을 견학하고 전통술 가공 공장을 둘러본 뒤 오는 8일 귀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진지 견학에서 편 의원은 자비로, 수행 공무원 1(기능 8)은 시비(118만원)로 각각 견학을 떠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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