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6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회장단회의를 열고 일본의 독도 침탈과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도지역회장 15명이 모두 참석했다.

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일본은 독도에 대한 억지 주장을 철회하는 것이 세계평화와 안정을 위한 길임을 직시하고 독도에 대한 일체의 침략적 주장과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잘못된 역사인식과 행태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사죄를 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민선6기부터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해 정당공천제를 세 번의 임기동안(12년) 폐지해 줄 것과 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연말 대선공약으로 채택해달라고 여야 정치권에 요청했다.

이들은 또 지방정부와 상의도 없이 이뤄진 무상보육비 추가 발생분(6639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되도록 국회와 관계부처에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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