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 평가…유일 2년 연속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에 따르면 지역발전위에서 광역경제권별 사무국 수행업무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광역위 역할제고를 위한 개선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등급 ‘우수’ 3개, ‘보통’ 4개 중 전국 7개(수도권․충청권․호남권․대경권․동남권․강원권․제주권) 광역위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에 선정됐다.

충청권 광역위는 △충청권 포도와인산업의 6차 산업 선진화방안 추진 △학계․연구계․업계의 긴밀한 협력관계 △세종시 신설에 따른 상생발전 구상 세미나 개최 등 전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책홍보’ 부분에서는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지난 2009년 9월 출범한 충청권 광역위는 올 1월 대전에서 충북 오창으로 이전한 뒤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연계협력사업 발굴과 충청광역 경제정책 홍보활동을 강화했으며, 지역과의 소통․협을 위해 각종 토론회․세미나․포럼 등을 다양하게 열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김화진 사무총장은 “이번 평가결과에 결코 안주하지 않고 세종시 출범이라는 더 큰 틀에서 충청권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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