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청 소속 박소윤 선수가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42회 봉항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대회타이 기록를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소윤은 7일 열린 여자 일반부 10m공기소총에서 504.2점으로 대회타이 기록을 세우며 화성시청의 김진아(500.9점), 우리은행의 이혜진(500.4점)을 제치고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박소윤은 지난 창원에서 열린 2012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이어 올해 2번째 개인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봉황기전국사격대회는 올해로 42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메이저급 사격대회로 전국 359개팀 3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4~10일 경기가 진행된다.

<청원/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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