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업소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관내 착한가격업소는 모두 44개소로 시는 이들 업소에 대해 착한가격업소 지정서와 외부 부착용 표찰을 교부하고 매월 쓰레기봉투(50ℓ용·월 10매)와 함께 냄비받침대 세트, 앞치마 등의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전기시설 안전점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경영개선을 위해 소상공인진흥원으로부터 저리(1년 거치, 3.56%p, 5년 상환)로 대출도 받을 수 있도록 해 올해 10개소가 모두 3억원의 경영개선 자금을 대출받는 등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하반기에는 특별교부세 3600만원을 교부받아 착한가격업소 수첩을 제작·배부해 업소를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옥외가격표지판 및 메뉴판 등을 지원하는 등 착한가격업소의 안정적 매출 신장과 함께 물가안정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시의 인센티브 제공에 따라 대상업소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올 상반기에만 80개 업체가 신청해 시는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37개소를 선정하는 등 전화 문의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업소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하반기에는 착한가격업소를 60개소로 확대 지정해 나갈 계획”이라며 “착한가격업소의 안정적 정착과 물가안정으로 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 수 있도록 관련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정보는 지방물가정보공개서비스(www.mulga.go.kr) 또는 충주시 홈페이지(www.cj100.net), 충주시청 모바일웹 홈페이지(m.cj100.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