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리브컴 어워즈 UAE대회

 

청주시가 살기좋은 도시 국제대회에 도전해 ‘살기 좋은 도시상’과 ‘우수사업 장려상’ 2개 부분이 본선에 진출했다.

살기 좋은 도시상은 세계 110개 도시가 신청해 12개 도시가 선정됐으며, 우수사업 장려상은 48개 도시가 신청, 27개 도시가 선정됐다.

이 대회는 지역사회의 환경관리와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를 통한 지역사회의 삶의 질 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 1997년 영국 버크셔 소재의 리브컴 어워즈를 시작으로 매년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살기좋은 도시상은 도시경관 증진, 문화유산 관리,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 환경적 섬세한 실천, 건강한 생활양식, 미래로의 계획 등 6개 부문에 대해 심사했다.

이중 ‘녹색수도 청주’를 지향하는 청주시는 청주․청원의 상생발전과정, 청주읍성복원을 통한 지역 정체성 회복, 1004만그루 나무심기를 통한 쾌적한 도시공간 조성 등 모든 분야에서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사업 장려상 부문에는 녹색교통 네트워크 개발계획으로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보행, 자전거 네트워크 조성 사업을 제출해 선정됐다.

오는 11월 22~26일 아랍에미레이트 알 아인시에서 본선 진출도시들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수상도시를 결정한다. 수상도시에는 1만 파운드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국내에서는 서울 송파구, 전남 순천시, 경남 창원시가 수상한 바 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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