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기념구역이 엑스포 개최도시의 정체성을 구현한 에스-파크(s-Park)’로 탈바꿈한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마케팅공사는 시가 추진 중인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과 관련, 공원 내 엑스포기념구역을 2013년부터 에스-파크(s-Park)’로 조성한다. 공사가 직영하며 과학도시이자 엑스포 개최도시라는 대전시의 정체성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만들어진다.
에스-파크는 과학(Science) 계승과 공유(Succession&Share) 안전(Security) 구역으로 나눠 사업이 추진된다.
과학구역에는 야외전용 과학체험시설을 만들고, 50개 이상의 과학자 동상을 배치해 과학자 동상 거리를 조성한다.
계승과 공유구역에는 현재 엑스포기념관 내에 전시된 기념품과 대전엑스포 주요 전시관의 미니어처 건축물, 한빛탑과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등 역대 엑스포의 상징 건축물 모형 등이 배치된다.
공원 내 대전교통문화센터 주변에 들어설 안전구역에는 안전생활 안내를 위한 패널 전시, 안전체험 미로공원 설치 등 안전 생활 전반을 체험하는 교육 시설이 들어선다.
공사는대전엑스포과학상을 신설해 청소년 노벨 과학상 수준으로 육성하고, 대전지역과 아시아국가 대학생들이 모이는 아시아청년평화발전을 위한 모임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대전/정래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