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를 벌기 위해 심야시간 남의 집 문을 넘은 40대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남경찰서는 11일 절도 혐의로 오모(44․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8월 18일 밤 11시 4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ㄱ(42)씨의 집에서 잠기지 않은 거실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과 휴대전화를 훔치는 등 6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4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오씨는 절도 혐의로 복역하다 지난해 9월 출소 후 직업이 없이 전전하던 중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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