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적응 계획 위한 기상지원방안 협의


 충북지역의 기초지자체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담당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청주기상대는 12일 충북도와 올해 환경부 선정 기후변화 적응대책 시범 기초지자체(청주시, 옥천군, 청원군) 담당자 등과 충북지역 기후변화 정책협력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기상청 한반도 기후팀 박정규 팀장이 참석자들에게 기상청의 새로운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소개하고, 충북 기후변화 적응 시행계획 수립사례를 충북발전연구원 배민기 박사가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기초지자체 세부계획 수립에 대한 지원방법을 논의했다.

기후변화 정책협력회의는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생소한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에게 지역 기후변화 현황과 새롭게 개발된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알리고, 이를 활용해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한 회의라고 청주기상대는 설명했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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