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일 18일간, 제수․선물용 중점점검

 추석을 앞두고 제수․선물용 농식품 원산지 표시 집중단속이 진행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보은사무소는 12~29일 유통량이 많은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부정유통 행위를 단속한다. 보은사무소는 특별사법경찰 5명과 명예감시원 20여명을 투입하고, 단속공무원 합동단속도 병행한다.

우선 20일까지는 제수․선물용 농식물 제조․가공업체를 위주로 단속하고, 21~29일은 이를 판매하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을 중점 단속한다.

주요 대상품목은 제수용품인 육류, 과일류, 나물류와 함께 선물세트로 인기 있는 소고기․갈비세트, 과일바구니, 인삼제품 등이다.

충북지원은 올 들어 8월말까지 원산지 표시 위반업소 10곳을 적발했으며, 이 중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6곳을 형사 입건했다.

충북지원은 농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어디서나 ☏1588-8112이나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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