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2일 지원단·준비단 인사
실무지원단장에 김근환 과장

 
 
 
청주·청원 양 시군이 오는 20147월 통합시 출범준비기구 조직을 갖추고 본격 통합 준비 업무에 들어간다.
양 시군은 통합시 출범준비기구인 통합추진지원단과 실무준비단에 파견할 직원 구성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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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이날 충북도에 꾸려질 추진지원단에 파견할 직원 12명과 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실무준비단에 근무할 직원 11명을 최종 선발했다.
추진지원단에는 박광옥 서기관을 과장으로 정했으며, 박세환, 이상률 사무관 2명과 63, 74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해 도에 파견한다.
추진지원단에는 현재 운영중인 청주·청원통합 추진준비 TF에 파견된 4(사무관 1명과 61, 72)이 합류하게 돼 이들 4명의 기존 파견자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 8명만을 선발했다.
실무준비단에는 김근환 고인쇄박물관 운영과장을 지원단장으로 62, 78명 등 11명으로 꾸려 시청 인근 수동 천주교 맞은 편 건물에 마련된 사무실을 사용하게 된다.
시는 이들 출범준비기구 구성에 앞서 지난 10~11일 시 산하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추진지원단의 서기관과 사무관은 지원자가 없었으며 3명을 파견하는 6급에는 6, 4명을 모집하는 7급에는 4명이 응모했다.
실무준비단의 경우 2명을 모집하는 6급에는 모두 8명이 몰려 가장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다.
8명 정원인 7급은 6명만이 지원했고 사무관은 지원자가 없었다.
공모 결과 출범준비기구에 지원한 14명의 6급 지원자는 동주민센터와 양 구청에서 8명과 6명이 각각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6급이 많이 지원한 것은 통합시 출범을 앞두고 업무는 어렵지만 가치있는 일이라고 판단한 직원들이거나, 통합 후 인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심리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시는 다음주 중 실무지원단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군은 11일 출범준비기구에 파견할 직원 승진과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군은 실무지원단의 사무실을 군농업기술센터 내에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공모에 지원한 지원자 중 예산 분야, 인사 분야, 조직 관리 분야 등에서 업무 능력을 인정받은 직원을 우선 선발했다고 말했다. <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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