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학교로 명칭을 변경한 옛 주성대가 대학을 상징하는 새로운 UI(University Identity)를 발표하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보건과학대는 지난 5월부터 교직원과 재학생, 동문회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교명을 공모한 뒤 교명 결정과 함께 새로운 UI 개발을 시작했다.

UI 개발을 맡은 한붕기(인테리어과) 교수는 “UI는 심벌마크·로고타입·색상·서체 등을 이용해 대학의 모든 시각적 요소를 단일화 이미지로 통일하는 과정”이라며 “UI 개발을 하면서 여러 의견을 하나로 통합하고 이해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보건과학대의 심벌마크는 교명의 영문 ‘Chungbuk Health & Science University’의 이니셜 ‘H’와 ‘S’로 디자인됐다.

커뮤니케이션 마크는 보건과학대의 영문 이니셜 ‘CHSU’를 기본으로 구성해 보건의료와 과학기술분야의 특성화 대학으로 빛나는 형상으로 이미지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대학 관계자는 밝혔다.

박용석 총장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앞으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오송 보건·의료, 과학기술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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