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에 성금 2300만원 전달

동양일보와 월드비전이 펼친 사랑의 점심 나누기에서 모금한 성금을 옥천군에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인수 월드비전 지부장,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 김영만 옥천군수, 진유환 주민복지과장.

동양일보와 월드비전 충북지부는 13일 옥천군을 방문 ‘사랑의 점심나누기’ 지역지원 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과 박인수 월드비전 충북지부장 등은 군청 군수실에서 김영만 군수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지역지원 사업비는 지난 4월 23일 동양일보와 월드비전 충북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사랑의 점심 나누기’에서 군과 각급기관·단체, 기업체 등의 참여를 통해 학교 700여만원, 일반 7500여만원 등 모두 8300여만의 성금이 모금됐다.

학교 모금을 통한 지역지원 사업비는 충북도교육청을 통해 결식아동 중식비로 지원되고 일반 모금을 통한 지역지원 사업비는 2300만원은 옥천군을 통해 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 115가정에 생계비로 20만원씩 지원될 계획이다.

‘사랑의 점심 나누기’ 성금전액은 월드비전에 전달돼 결식아동의 중식지원, 가난과 발병·재해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구촌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 일부는 각 지역별 지원 사업비로 전달된다.<옥천/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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