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공정률 90%… 마무리 한창
수유실·북카페 등 편의시설 갖춰… 문화발전 기대

 
 
 
 
영동군민들의 정보이용 및 문화활동 요람이 될 레인보우 영동도서관이 공정률 90%로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인보우 영동도서관은 사업비 62억원을 들여 부지 2654, 건축연면적 1807규모에 지하 1, 지상 3층으로 9월말 준공을 목표로 외부마감재 공사 및 조경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지상 1층은 어린이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어린이 열람실을 배치해 어린이 아기방, 모자열람실, 수유실 등을 갖췄으며 2층은 일반열람실과 종합자료실로 운영하고 3층은 디지털열람실과 가족영상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아울러 지하1층에는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북카페와 전시실이 들어선다.
이번 도서관 건립은 친환경 공간으로 군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최대한 갖춰 군민들의 정보이용을 돕는다.
특히 레인보우 영동도서관이 개관되면 이용자의 접근성이 뛰어난 영동읍 시가지 중심에 위치해 주민들의 정보이용, 문화활동, 독서활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지역문화발전을 앞당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 건물이 준공되면 곧바로 전자시스템 구축과 내부인테리어 마감, 도서 및 물품 구비 등을 마무리하고 운영 인력을 확보한 뒤 오는 12월에 개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지역에는 지난 1972년 건립된 영동도서관(건축연면적 1650)이 운영되고 있지만 시설이 낡고 협소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많았다. <영동/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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