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역 대학과 연계한 ‘릴레이 대학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19일 배재대를 시작으로 21일 목원대, 27일 한남대, 10월 9일 혜천대, 10월 30일 대덕대 순으로 진행된다.

배재대의 경우 21세기관 내 스포렉스홀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 진행된다. 취업관, 취업지원관 등 5개관에 55개 부스가 설치되며, 30여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석한다.

목원대는 신학관 주차장에서, 한남대는 첨단강의동 1~2층에서 20~3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취업박람회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해당 대학 졸업생과 졸업 예정자는 물론 인근 대학 대학생과 일반구직자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기업홍보, 채용설명회와 함께 취업 상담코너, 이력서용 사진 무료 촬영, 유전자 지문적성검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된다.

시는 각 대학에 박람회 준비자금으로 200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직자는 만족스러운 직장을 구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찾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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