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체험영어 매력에 학생들 ‘푹

충남외국어교육원(원장 조병훈)은 12일 공주·부여·서천·청양·홍성지역 초등학생 72명을 대상으로 2012학년도 1기 ‘초등학생 영어몰입캠프’를 개최했다.

충남외국어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초등학생 영어몰입캠프’는 다양한 영어체험활동과 과업중심 몰입활동,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 활동 등을 통해 실용영어에 친숙해지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여 글로벌 스마트 인재로 자라나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2박 3일간 사용할 여권을 발급 받으며 캠프 등록을 한 학생들은 △호텔 △공항 △병원 등, 실생활장면과 유사한 영어체험센터에서 생생한 영어를 익히고 실험, 실습, 체험 위주의 과업중심 몰입활동으로 즐겁게 배우며 영어의 달콤한 매력을 발견했다.

도내 각 지역에서 온 학생들은 소그룹별로 이튿날 밤에 발표할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공부하며 친구가 됐다.

조병훈 원장은 “초등학생 영어몰입캠프 등 다양한 영어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충남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영어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농·산·어촌의 소외된 지역의 학생들에게도 영어교육의 혜택을 주어 글로벌 인재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외국어교육원은 앞으로 충남 및 세종특별자치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432명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초등학생 영어몰입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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